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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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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 경질, 과연 타당한 결정인가 라니에리 감독 경질, 과연 타당한 결정인가 간밤에 해외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이 업데이트 됐다.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겐트와의 유로파 리그 32강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고 에이스 델레 알리는 축구화 스터드로 상대 선수 정강이를 강하게 가격하며 레드 카드를 받았다. 누리꾼들이 '쓰레기'라며 델레 알리에게 손가락질한 게 당연할 정도로 그의 플레이는 비매너에 가까웠다. 하지만 해외축구 이슈는 다른 곳으로 집중됐다. 비슷한 시각 프리미어 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가 중대 발표를 전한 탓이다. 그 소식은 바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이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다른 우승 후보들에 비해 강하지 않은 데다가 얇기까지 한 선수층을 갖..
[LivEcho] 모시리의 지난 6개월, 앞으로의 6개월 [LivEcho] 모시리의 지난 6개월, 앞으로의 6개월 by Phil Kirkbride 파하드 모시리가 에버튼의 구단주가 된 지 6개월이 지났다.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그는 여전히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경기장에 도착해 자기 자리로 이동할 때면 존재감이 대단하고 괜히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 묘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모시리는 현대 에버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변화를 짧은 시간 동안 이끌어냈다. 구단주가 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공식 성명을 낸 적도 별로 없다. 에버튼 홈페이지에도 모습을 아주 짧게만 드러냈다. 공식적으로 보도된 건 지난 2월 27일에 에버튼 주식의 49%를 소유하게 됐다는 소식뿐이다. 모시리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지닌 에버튼에 대한 사랑을, 개인적인 성품을, 축구에 대한..
[LivEcho] 에버튼 팬들을 설레게 할 그 이름, 야닉 볼라시 [LivEcho] 에버튼 팬들을 설레게 할 그 이름, 야닉 볼라시 by Michael Ball 야닉 볼라시는 경기장을 찾은 에버튼 팬들을 설레게할 선수다. 굉장히 훌륭한 영입이다. 주로 좌측면에서 플레이하며 에버튼이 밸런스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에버튼의 공격은 대부분 우측면에서 진행됐다. 야닉 볼라시는 이 점에서 변화를 줄 것이고, 그 덕에 에버튼의 좌우 날개가 지닌 공격력은 배가될 것이다. 그는 훌륭한 개인기와 스킬을 지닌 정통 윙어에 가까워 팬들에게 적지 않은 볼 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게다가 가늠하기 어려운 플레이 스타일을 구사하기에 상대 수비가 막는데 굉장히 애를 먹는 선수이기도 하다.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이고, 공간에서 제 몫을 다하는 선수이다...
[LivEcho] 에버튼, 넥스트 맨시티를 꿈꾸다 [LivEcho] 에버튼, 넥스트 맨시티를 꿈꾸다 By Joe Rimmer 맨시티는 지난 2008년 8월 호비뉴(Robinho)의 영입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셰이크 만수르(Sheikh Mansour)의 이름이 세계에 각인된 순간이었다. 호비뉴의 맨시티 이적은 그해 유독 눈에 띄는 소식이었다. 맨시티는 단숨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 클럽으로 발돋움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려 오랫동안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던 맨시티는 이후에도 계속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을 이어갔다. 2009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맨체스터 시티는 도합 48m 파운드를 들여 니헬 데 용(Nigel De Jong), 웨인 브릿지(Wayne Bridge), 셰이 기븐(Shay Given), 크레이그 벨라미(Cra..
[LivEcho] 에버튼에서 맥카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LivEcho] 에버튼에서 맥카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By Adam Jones 지난 토트넘전 제임스 맥카시가 보여준 모습은 분명 로날드 쾨만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줬을 것이다. 쾨만 감독은 이날 맥카시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했다. 그에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맥카시는 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관점에 따라 어쩌면 요 근래 맥카시가 에버튼에서 보여준 경기력 중 제일 좋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에버튼에서 맥카시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새로 이적한 이드리사 게예와 노련한 가레스 배리는 중원을 책임지며 쾨만이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게예의 플레이었다. 게예는 경기 내내 헌신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다. 에버튼 선수단 가운데 가장 ..
[SkySports] 캉테에 대한 에버튼의 대답, 이드리사 게예 캉테에 대한 에버튼의 대답, 이드리사 게예 by Adam Bates (SkySports)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여름 구단 트레이닝장에 들어설 때마다 구단 인사 담당자에게 어떠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라니에리 감독. 우리 캉테, 캉테 사자.” 라니에리를 닦달하던 남자는 얼마 전 에버튼의 풋볼 디렉터로 부임한 스티브 월시다. 대단히 설득력 있는 논리는 아니었다. 에버튼으로 적을 옮긴 후 스티브 월시는 발 빠르게 새로운 영입에 착수했다. 스티브 월시가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는 이드리사 게예다. 게예 영입의 근거는 캉테 영입 당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월시는 지난 2014/15 시즌 은골로 캉테가 프랑스 리그에서 기록한 '176회 태클 성공'이라는 스탯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재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