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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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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cho] 에버튼, 넥스트 맨시티를 꿈꾸다 [LivEcho] 에버튼, 넥스트 맨시티를 꿈꾸다 By Joe Rimmer 맨시티는 지난 2008년 8월 호비뉴(Robinho)의 영입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셰이크 만수르(Sheikh Mansour)의 이름이 세계에 각인된 순간이었다. 호비뉴의 맨시티 이적은 그해 유독 눈에 띄는 소식이었다. 맨시티는 단숨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 클럽으로 발돋움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려 오랫동안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던 맨시티는 이후에도 계속 수준급 선수들의 영입을 이어갔다. 2009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맨체스터 시티는 도합 48m 파운드를 들여 니헬 데 용(Nigel De Jong), 웨인 브릿지(Wayne Bridge), 셰이 기븐(Shay Given), 크레이그 벨라미(Cra..
[LivEcho] 에버튼에서 맥카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LivEcho] 에버튼에서 맥카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By Adam Jones 지난 토트넘전 제임스 맥카시가 보여준 모습은 분명 로날드 쾨만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줬을 것이다. 쾨만 감독은 이날 맥카시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했다. 그에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맥카시는 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관점에 따라 어쩌면 요 근래 맥카시가 에버튼에서 보여준 경기력 중 제일 좋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에버튼에서 맥카시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새로 이적한 이드리사 게예와 노련한 가레스 배리는 중원을 책임지며 쾨만이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건 게예의 플레이었다. 게예는 경기 내내 헌신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다. 에버튼 선수단 가운데 가장 ..
[SkySports] 캉테에 대한 에버튼의 대답, 이드리사 게예 캉테에 대한 에버튼의 대답, 이드리사 게예 by Adam Bates (SkySports)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여름 구단 트레이닝장에 들어설 때마다 구단 인사 담당자에게 어떠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라니에리 감독. 우리 캉테, 캉테 사자.” 라니에리를 닦달하던 남자는 얼마 전 에버튼의 풋볼 디렉터로 부임한 스티브 월시다. 대단히 설득력 있는 논리는 아니었다. 에버튼으로 적을 옮긴 후 스티브 월시는 발 빠르게 새로운 영입에 착수했다. 스티브 월시가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는 이드리사 게예다. 게예 영입의 근거는 캉테 영입 당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월시는 지난 2014/15 시즌 은골로 캉테가 프랑스 리그에서 기록한 '176회 태클 성공'이라는 스탯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재현할 ..
[에버튼 전술 분석] 반슬리 전 (프리시즌) [에버튼 전술 분석] 반슬리 전 (프리시즌) (역자 주: 글쓴이는 UEFA B 라이센스를 따고 웨일즈 리그에서 6년간 1년 코치로 역임했고, 현재는 EPL의 한 클럽에서 풀타임 코치로 일하고 있는 축구인이라고 합니다. 원문은 GrandOldTeam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Pre Match 우리 에버튼의 프리 시즌 일정은 아직 초반이며, 오스트리아에서 열렸던 비공개 경기를 제외하면 이번이 첫 번째 ‘진짜’ 프리 시즌 매치입니다.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이나 사진들을 보아하니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무척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영입된’ 선수는 아직 골키퍼 마틴 스테켈렌부르크밖에 없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새로 온 로날드 쾨만 감독은 아직 주요 포지션에 큰 돈을 쓰기 전 기존 스쿼드를 평가해보고 있..
[에버튼 칼럼] 폼이 좋지 않은 에버튼, 퇴출 현수막 십분 이해한다. (by Michael Ball) [에버튼 칼럼] 폼이 좋지 않은 에버튼, 퇴출 현수막 십분 이해한다. (by Michael Ball) 내가 배너를 든 팬들의 편을 드는 건 아니다. 에버튼 서포터들은 퇴출 배너를 드는 방법 외에는 저항의 목소리를 낼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꽤 오랫동안 쌓인 좌절감이다. 과연 이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왜 팬들이 원정까지 떠나서 그 현수막을 들어야겠다고 결정했는지, 그 이유는 충분히 이해한다.마르티네즈가 경기를 보고난 후 이야기한 부분은 4만 명에 이르는 팬들의 시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여기서 팬들은 적지 않은 좌절감을 느꼈다. 에버튼의 현 경기력과 결과가 괜찮은 게 아니라고 보여주기 위해 배너를 든 것이다. 보드진에게도 경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특히 팀에 속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