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Lewis Del Mar, 얼터너티브의 손으로 포크를 만지다 Lewis Del Mar, 얼터너티브의 손으로 포크를 만지다 '루이스 델 마르'는 브루클린 출신의 포크-팝 밴드이다. 그들은 미국의 포크-팝 장르를 구사하지만, 그들의 손은 얼터너티브하게 흐른다. 변칙적으로 흐르는 드럼은 현대적이고, 이를 위시로한 편곡은 얼터너티브의 모양을 뚜렷하게 하고 있지만, 보컬의 목소리는 짙은 호소력으로 가득하다. 포크라는 장르에 더할나위 없이 알맞다. 이들의 곡 "Loud(y)"를 듣자마자 사로잡힌 건, 이러한 보컬과 반주의 조합이 주는 매력이 독특했기 때문이리라. 현대의 음악 장비들은 이제 '얼터너티브'라는 이름으로 거의 대부분의 장르에 파고들었다. 미국의 오래된 대중 음악 포크도 예외는 아니다. 루이스 델 마르의 이름을 이야기하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가수와 밴드의 음악에서.. [리뷰] Syd Tha Kyd- Amazing (Prod by Dornik) [리뷰] Syd Tha Kyd - Amazing (Prod by Dornik) 작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혼성 밴드 인터넷(The Internet)의 보컬, 시드 다 키드(Syd Tha Kyd)가 신곡 "Amazing"을 공개했다. 곡은 지난해 정규 앨범을 발표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도닉(Dornik)의 깔끔한 프로듀싱과 시드의 여리고 감성 어린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소울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닉과 시드라니, 한 번도 예상하지 못한 조합이다. 하지만 낯선 첫인상과는 달리 트랙 속에서 둘은 깔끔한 호흡을 자랑한다. 오히려 둘의 호흡이 낯설기에 곡이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는 효과도 있다. 노래를 들을 때, 많은 이들이 가창력이나 고음의 규모로 가수의 실력을 평가한다. 그렇게 보면 시드는 일반의.. [리뷰] Noname - [Telefone] [리뷰] Noname - [Telefone], 소박한 울림의 음악 가끔 음악이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한없이 소박해 보이는 음악이 화려한 음악보다 더 화려하게 다가오고 깊은 울림을 줄 때 특히 더 독특한 느낌을 받는다.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등 떠오르는 젊은 뮤지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가수, 노네임(Noname)의 음악이 그런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노네임은 목에 힘을 세게 주지도, 라임이나 플로우 같은 요소에만 기댄 랩을 구사하지도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의 느낌과 감각에 기초해 랩과 노래를 소화한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랩을 내뱉는다는 표현보다는 랩을 읊조린다는 표현이, 노래를 부른다는 표현보다는 노래를 얹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새 앨범 [Telefon.. [리뷰] Sampa The Great - "Jamal" Sampa The Great - "Jamal", 새로운 래퍼의 탄생 아직 알지 못한, 그러나 놀라운 실력을 지닌 음악가를 찾았을 때의 느낌은 형언하기 어렵다. 특히 그 가수가 내 스타일에 완벽히 들어맞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삼파 더 그레이트(Sampa The Great)를 처음 알게 됐을 때의 느낌이 딱 그랬다. 듣는 순간, 그동안 잊고 있던 음악의 몇가지 맛이 다시 혀 끝에 감도는 느낌이었다. 그 맛은 '잊고 있던 힙합의 맛'이었다. 적당히 강하면서도 타이트함을 놓치지 않는 드럼과 그루브하게 울리는 베이스와 리듬, 그 흐름을 자유자재로 타는듯 꿈틀거리는 랩. 삼파 더 그레이트의 믹스테입, 그 중에서도 "Jamal"은 그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내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저절로 리듬 타게 되..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