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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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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ports] 캉테에 대한 에버튼의 대답, 이드리사 게예 캉테에 대한 에버튼의 대답, 이드리사 게예 by Adam Bates (SkySports)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여름 구단 트레이닝장에 들어설 때마다 구단 인사 담당자에게 어떠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라니에리 감독. 우리 캉테, 캉테 사자.” 라니에리를 닦달하던 남자는 얼마 전 에버튼의 풋볼 디렉터로 부임한 스티브 월시다. 대단히 설득력 있는 논리는 아니었다. 에버튼으로 적을 옮긴 후 스티브 월시는 발 빠르게 새로운 영입에 착수했다. 스티브 월시가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는 이드리사 게예다. 게예 영입의 근거는 캉테 영입 당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월시는 지난 2014/15 시즌 은골로 캉테가 프랑스 리그에서 기록한 '176회 태클 성공'이라는 스탯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재현할 ..
[에버튼 칼럼] 에버튼 압박 수비의 문제, 원인은 어디에? [에버튼 칼럼] 에버튼 압박 수비의 문제, 원인은 어디에? by Greg O’Keeffe, Liverpool Echo 지난 올드 트래포드 원정길에서 에버튼의 수비 플랜이 어땠는지는 내부 전략 지침을 알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다. 마르티네즈 감독이 팀으로서 강하게 압박 수비를 하라고 했는지, 내려 앉아서 수비하고 점유율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는지도 알기 어렵다. 다만 어떠한 지시도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 전방 압박을 들고 나왔다면,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는 감독의 지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선수들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가지 가정 중) 후자가 좀 더 염려스럽다. 과거 에버튼에서 뛰었던 적이 있는 케빈 킬베인은 MOTD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칼럼] 폼이 좋지 않은 에버튼, 퇴출 현수막 십분 이해한다. (by Michael Ball) [에버튼 칼럼] 폼이 좋지 않은 에버튼, 퇴출 현수막 십분 이해한다. (by Michael Ball) 내가 배너를 든 팬들의 편을 드는 건 아니다. 에버튼 서포터들은 퇴출 배너를 드는 방법 외에는 저항의 목소리를 낼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꽤 오랫동안 쌓인 좌절감이다. 과연 이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왜 팬들이 원정까지 떠나서 그 현수막을 들어야겠다고 결정했는지, 그 이유는 충분히 이해한다.마르티네즈가 경기를 보고난 후 이야기한 부분은 4만 명에 이르는 팬들의 시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여기서 팬들은 적지 않은 좌절감을 느꼈다. 에버튼의 현 경기력과 결과가 괜찮은 게 아니라고 보여주기 위해 배너를 든 것이다. 보드진에게도 경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특히 팀에 속한 선수..
[가디언] 바클리, 아스날 전에서 클래스를 입증하다 by Michael Cox [가디언] 바클리, 아스날 전에서 클래스를 입증하다 by Michael Cox 로스 바클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건 지난 4월 아스날과의 경기였다. 당시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 어린 선수는 경기 내내 무척 인상 깊은 모습을 선보였다. 높은 수준의 몸싸움에도 주저하지 않았고, 중거리슛으로 거의 골망을 흔들뻔 하기도 했다. 여기, 다른 감독 아래에서 전혀 다른 경기 양상을 보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안에서 바클리는 다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를 일군 라인업을 고스란히 들고 나왔고, 바클리는 역시나 미드필드에서 다소 전진된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자리는 플레이하기 어려운 자리다. 특히 스티븐 피에나르와 케빈 미랄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