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ELHAE - [All Have Fallen] [리뷰] ELHAE - [All Have Fallen] 생소한 이름이 전해주는 신선함은 음악을 감상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이유가 된다. 스펠링조차 생소한 신인 뮤지션 엘에이(ELHAE)의 음악은 위 조건을 일정 수준 충족시킨다. 엘에이는 랩과 보컬을 모두 깔끔하게 소화하고, 그 아래 트랩을 중심으로 전자 음악과 앰비언트 사운드를 요소요소 섞어 독특한 바이브를 만들어낸다. '트랩 소울'이라는 장르를 유행시킨 브라이슨 틸러(Bryson Tiller)나 [Love + War]라는 수작을 발표한 쾁스(Kwabs)이 연상되는 스타일이다. 비슷한 음악가가 떠오르기에 그의 음악이 독창적으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누가 떠오르는 스타일이냐'가 아닌, 기존의 스타일을 어떻게 소화하고 체화하여 '자신만의 스.. 이전 1 다음